이정문 국회의원 “천안시, 강소특구 6산단까지 확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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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KST1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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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부예산 확보 천안시-국회의원 간담회’서 박상돈 시장에 주문
이정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시 병)이 지난 10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국비 확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정문 의원실 제공.
[천안=안성원 기자] 이정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시 병)이 천안시에 강소특구 기술사업화지구를 풍세산단에서 제6일반산업단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 대책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 의원은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천안 외곽순환도로 완성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및 청수역 신설 등 주요 숙원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또 천안시가 올해로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이뤄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의원은 “천안시 강소특구 기술사업화지구를 현재 지정된 풍세 일반산단에서 제6산단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연구용역을 마쳐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천안 외곽순환도로의 신방-목천 구간 신설을 위해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5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 수요조사 때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민 민원소통의 날‵에 청취한 천안 병 지역 현안과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밖에도 ▲청룡동 주민들이 주차공간 부족 및 교통체증 문제로 겪고 있는 생활 불편사항 ▲풍세면 풍세일반산단 내 3200세대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 및 진출입 도로 확장 ▲풍서교 위험교량 재가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 등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천안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있다”며 “천안시와 협력해 천안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과방위원으로 일하는 동안 천안시 강소특구 기술사업화지구 확장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과기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