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6산업단지에 '천안지식산업센터' 조성
- 작성일
- 2023-04-06KST10: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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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3년 공공임대형 공모 사업 선정
총사업비 356억원 투입해 2027년까지 조성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 일원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에 ‘천안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탄력을 받았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낮은 임대료와 세제감면 등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한다.
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과 연계한 차세대 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공모 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됐다.
천안지식산업센터 조성 사업에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6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다.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 238㎡ 규모로 기업입주공간과 기업편의시설, 회의실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현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등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 중이다. 내년 설계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설계용역을 거친 후 2024년 착공해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지식산업센터는 자동차 부품 산업 관련 기업의 지원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