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태영건설을 포함해 활림건설 , 케이알투자증권 등과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제6산단은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 자격으로 토지보상을 비롯해 조성공사, 분양사업 등 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업무를 본격 수행한다.

민관합동 방식의 천안 제6일반산단 조성사업은 약 3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풍세면 용정리 일원 96만7000㎡(약 29.3만평)에 산업 및 공공시설 설립 등이 추진된다.

시는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전기, 전자, 금속, 자동차, 첨단지식산업 등의 우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약 16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 남부지역 기존 풍세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천안 제6일반산단과 풍세 제2일반산단을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지구로 지정해 차세대 자동차부품 핵심거점 산업단지로 만들 겠다”면서 “이번 SPC설립이 완료됨에 따라 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